아참, 다 쓰고 며칠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이 글을 트랙백이었다.
한 때 '바닥에서도 아름답게'라는, 곽재구 시인의 시 제목을 따서 홈페이지를 꾸렸었던 벗.
그 벗의 홈페이지에 답글로 달기에 너무 길어서 트랙백으로 남긴 글.
대한민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등불 하나 켜고 사는 예나네 가족이 있음을 알게 되면
이 글을 읽는 당신의 마음도 부쩍부쩍 환해지리라.
예나네 블로그 : http://blog.naver.com/helim78
지역에서 먹고 사는 선뱁니당.
사는 일은....
일상은 계획에 대한 설레임의 반복이고, 워커홀릭도 아닌데 쏟아지는 업무와 펼쳐보고 싶은 업무 사이에서 길을 잃기도 하고
'그럭저럭', '대충대충' 요건 절대 아닌데... 복잡합니다.
자동으로 주어진 프롤로그(태어남)에 이어 스스로 기획하는 삶의 두번째 프롤로그를 쓰려고 무던히 애쓰는 중입니당.
반복된 패턴의 일상이 아주 장기화되리라는 것 때문에 한번쯤 쉬었다가려는 마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시 한편 쓰는 일은 ..
눈물겹도록 시 한편 쓰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당. 워커홀릭도 아닌데, 10월, 11월은 잔인하게도 제게 시 한편을 허락해주시지 않았습니다
만, 12월은 기어이 세편의 축시를 허락해줄거라 믿습니다. 아멘.
축시를 쓰는 시간동안 얼마나 마음이 설레고 기쁜지, 명치 끝 저 깊은 곳에서 오는 찔끔 눈물, 그 무한한 까따루씨쑤.
한번 맛보아야 살 것 같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블로그의 위태하고 평온한 바람을 일순 깨뜨릴 것 같아서 늘 눈팅만 하다 갔습니다.
이곳에 와서 비슷한 세계에 사는 사람이야기만 읽어도 가을저녁 공원에 산책갔다온 기분이었지요.
엊그제 동문의 밤에서도 예나어머님(^^) 이름을 기억하고 찾는 사람들이 꽤 있었더랬지요.
오늘은, 걍 갑자기 용건이 생각났습니다.
갑자기 주소가 알고 싶어졌습니다. 소포를 받을 수 있는 곳이면 됩니다.
결혼6년차 아이 둘을 가진, 부부싸움 횟수 선배가 머얼리서 마음을 포장지로 싸서 뭔가를 보내보려는 꿍꿍이속입니다.
OpenSpace21이 FlySpace.co.kr 로 바뀌었습니다. 한번만 더 비밀글로 다녀가시면 어떨까요?
걍 다녀가삼.
모두 모두 다 반갑습니다. 반갑스음니다아~~ 반갑스음니다~~
블로그에 스쳐간 숯불바베큐양념무뼈치킨, 반갑스음니다~~
배달청년 반갑스음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반가워.
동문의 밤에 가긴 했지만, 돌 쯤 됐을 아기를 놔두고 오기에 힘들거라 생각했었지. 괜히 부담줄까봐 연락안했었고.
그렇지.
예전에 많이 아팠지.
근육경색증 비슷한 것이라고 했던가, 근육이 수축되어 통증이 오는 병이라고 해서, 아프긴 했지만, 이제 괜찮은 것 같고, 그보다 마음이 많이 아팠지. 한달정도 정신과 병원에도 다녔으니깐. 그땐 뭐가 그렇게 많이 아팠을까^^.
시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걱정이 많은가 보다. 뭐 위로가 되어주긴 힘들테니까, 날마다 하루 하루 감사하며 힘내길 기원하는 수밖에.
삶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된 예나.
눈에 넣어면 시리도록 눈물이 날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아기와, 예나 엄마에게, 응원, 또 응원.
'평일 낮에 휴가'라는 말만 들어도 설레네.^^
예나도, 예나 엄마도 늘 씩씩하고 건강하기를...